전소민 두릅소녀

재작년까지만 해도 런닝맨 시청률은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요, 사드 문제로 중국과 갈등이 있었을 때는 중국판 버전 수출을 못해 방송국 내에서는 런닝맨 폐지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개편때 우여곡절을 거쳐 새로운 멤버를 수혈하게 되는데 그 때 합류한 멤버가 전소민과 양세찬입니다. 

양세찬도 특유의 재치로 프로그램을 살리고 있지만 전소민도 그에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는데요, 이광수 보다 더 튀는 캐릭터에 멤버들 중 가장 제멋대로이고 유재석을 힘들게 하는 멘트들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갖게 됩니다. 전소민 두릅 별명은 배우 강한나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전소민과 함께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런닝맨 팀복을 갈아입던 중에 전소민 쪽에서 두릅하고 작은 소리가 났다는 에피소드를 방송에서 말하면서 전소민 두릅이 실시간 검색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 이광수는 두릅을 소재로 여러 에피소드를 살리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2004년 데뷔한 전소민은 벌써 14년차의 경력이 되었는데요, 드라마 배우로 시작한 연기 인생에 새롭게 예능인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