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라 코인 상장

새로운 암호화폐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와중에 지인을 통해 알게된 에드라 코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 지인은 에드라 코인 개발 단계에서부터 지켜봐 왔다고 하는데요, 다른 암호화 화폐는 경영진이 실제 개발하려는 의지도 없고 거의 유사수신 처럼 운영되고 있는 화폐도 많다고 하는데 적어도 에드라는 그렇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에드라 화폐를 통해서 가장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은 스마트폰에서 채굴이 이루어져 핸드폰 통신료와 데이터 이용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에드라는 80년간 총 100억원, 연간 어플 채굴량은 1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보통의 코인이 복잡한 문제를 풀어 채굴을 하는 연산형인데 반해 에드라는 게임, 음악감상이나 웹서핑 등을 실행하면 어플이 액션을 감지해 코인을 채굴하는 이른바 논리 분배형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허니스크린이나 만보기 어플처럼 폰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채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혁신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항공사, 주유소, 백화점 등등과 제휴를 통해서 해당 마일리지를 에드라코인으로 전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플내 전자지갑 내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코인이나 달러, 엔화 및 원화로도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니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거 같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알뜰폰과 같은 별정 통신쪽으로도 진출해 전용 스마트폰도 출시를 해서 에드라코인을 통해 통신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있다고 하네요. 사실 블록체인 기술이 본래는 투자, 투기 목적보다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을 통해 전자결제, 디지털인증 등등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데 이제서야 제대로 블록체인 기술이 쓰이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코인만 만들어내는 다른 블록체인 들과는 다른 것 같고 핸드폰 어플을 통해 에드라 코인을 모아 통신료를 줄이는 것은 당장의 이득이지만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또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