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윤 손흥민 형 나이

손흥민이 멕시코전에서 시원한 왼발 슛을 성공시키면서 한 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만회골이 터진 시점이 너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장우영 선수가 보여준 스크린 플레이도 칭찬할만 했습니다. 

그런데 손형의 형님도 축구선수 였다네요. 손흥윤이 바로 손흥민 선수의 형인데요, 2013년도에 독일 5부 리그 할스텐벡 렐링겐에서 선수로 활약은 했지만 1년 만에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는 풋살선수와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버지 손웅정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데요, 1985년 상무 소속으로 k리그에서 7경기를 뛰었지만 국가대표로는 큰 활약은 펼치지 못했습니다. 

축구 인생에서 현대와 일화를 거치며 통산 37경기 7골을 기록했지만 28세의 이른 나이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유소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춘천 유소년 fc 감독을 맡았다가 현재는 아시아 축구 아카데미 팀의 총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아버지 손웅정은 두 아들을 모두 축구의 길로 인도했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는데, 손흥민은 일찍부터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이름을 알린것과 달리 형은 2011년에 지역 풋살팀인 춘천 FC를 창단하고 감독 겸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참고로 손흥민은 2005년 춘천 부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원주 육민관중학교를 거쳐 2008년 동북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로 유학을 떠나서 스타플레이어로 성장을 했네요.